DJing Dance

All, Interaction

DJing Dance 유저시나리오 영상

작품설명

<DJing Dance>은 자신이 직접 DJ가 되어 6가지의 사운드를 믹스하며 음악을 이끌어 간다. 턴테이블 같은 장비나 몸에 연결된 센서, 전문 지식은 필요 없다. 오로지 비트를 느끼는내 신체의 움직임만이 음악을 만들어 가는 도구이다. 그 모습은 마치 펼쳐진 우주 속을 헤엄치는 듯도 하고 춤을 추는 듯도 하다. 어떠한 것에 초점을 맞추든 간에 사용자는 물론 지켜보는 이들 또한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Let your body to play the music! In, you can become a DJ and composite your own music. Without any devices like a turntable, DJ Dance recognize your action and changes it into sounds. Therefore, it is like making a music with dancing. And it provides amusing experience to both players and viewers. Furthermore, by focusing on the music or actions, you can experience various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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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넥트를 통한 사운드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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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ng Dance의 비주얼 테스트(프로세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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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수

Hyesoo Lee

koalatok@gmail.com

과정의:meme

작가의 내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풀어내는 과정 속에 완성된 객체가 아닌 또 하나의 결과물이 있다. 그래서 작품은 ‘과정’을 meme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떤 이들은 다른 이들에게 공감 받지 못하는 작품은 실패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작가에게 있어 작품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음성, 문자 언어가 아닌 다른 외재화를 통해 말하는 언어이다. 물론 내가 말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할 때도,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래서 나 또한 때로는 혼잣말을 하기도 하고 다른 이들과 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완전한 이해는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끊임 없는 내면의 질문과, 외재화를 통한 본질 표출, 대화. 이 모든 과정을 나는 갇혀있는 카테고리가 아닌 모호한 경계선에서 걷고자 한다. 변화 속에 규칙이 있지만 규칙에 머무르지 않으면서 움직여가는 과정의 meme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디자이너 노트

하아… 내가 보고자 하는 대상과 마주하는 일은 너무나 힘들다는 걸 알았다. 늘 인터렉션 작품은 기술이 먼저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표현하고자 했던 한도 내에서조차 수 없이 많은 기술적 문제들에 부딪히며 내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들을 놓치기도 하고,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조금 변하기도 하였다.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키넥트를 사용하게 되고, 가장 큰 중점을 주었던 사운드 구현의 지연으로 비주얼엔 큰 신경을 못 쓴 점이 너무나도 아쉽지만 내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 사람들이 내 작품을 통해 경험해주길 바라는 것엔 변함이 없다.
3학년 2학기가 끝나갈 때쯤 곧 다가올 졸업작품을 생각하며 막연히 이렇게 적었던 것이 생각난다. 우주와 사운드 그리고 별들! 근근히 잘 버텨준 내 체력과 용민PD. 내 또 다른 집이자 작업실이었던 B동 414가 너무나 고맙다.